베트남미술대학교의 학술·실기 전시에서 탁본 예술의 미학과 연구 가치를 조명하며 관련 단행본도 공개됐다.

하노이(Hà Nội)에 위치한 베트남미술대학교(Việt Nam University of Fine Arts)에서 탁본 예술 전시가 개막해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 50점과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전시는 대학의 설립 100주년과 이 학부의 47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며, 탁본을 통한 고대 문양 복원과 학술적 활용을 강조했다.

전시에는 탁본 실습과 학술 워크숍, 탁본 기술을 정리한 단행본 출간 등 다양한 문화·학술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교수들과 동문 연구자들은 탁본이 유물과 직접 접촉해 고대 미적·정신적 가치를 흡수할 수 있는 연구·교육의 핵심 도구라고 평가했다.

조직위원회는 이 전시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베트남 전통 미술 정체성 확립과 후대 창작에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