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레이 리치스(Ray Riches)는 베트남(Việt Nam)에서 외국인이 겪는 은행 서비스 진입 장벽과 디지털 전환 속 균형을 경험담으로 전했다.

2013년 호찌민시( HCM City)에 도착한 레이 리치스(Ray Riches)는 초기에는 적법한 서류가 없어 빨간 현금상자에 생활비를 보관하며 금융에서 배제된 생활을 했다고 회고했다.

베트남(Việt Nam)은 여권, 장기 비자 또는 임시 거주증, 주소 증빙, 취업허가서나 근로계약서 등 엄격한 서류를 요구해 외국인의 은행계좌 개설이 까다로웠다.

그는 임시 거주증과 임대계약서, 근로계약서를 갖춰 베트남국가은행(State Bank of Vietnam) 규정 하에 계좌를 개설했으나 자금 출처 증빙(급여명세서 등)을 요구받아 보안과 규제 중심의 금융환경을 체감했다.

비엣틴은행(VietinBank), BIDV, 테크콤뱅크(Techcombank) 등 전통은행과 HSBC,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같은 외국계 은행이 공존하는 가운데 QR결제와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화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저자는 주거래은행과 현금 병행 사용 전략을 택하며 규제 중심의 안전성과 문화적 현금 관행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베트남 금융생활의 핵심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