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의 지그메 국왕과 왕비가 2025년 8월 베트남을 첫 국빈방문해 양국이 정치·경제·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합의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부탄의 지그메 케사르 남옌 왕촉(Jigme Khesar Namgyel Wangchuck)과 젯순 페마 왕촉(Jetsun Pema Wangchuck)이 2025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첫 국빈방문을 마무리했다.

국가주석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총리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서기 또럼(Tô Lâm) 등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양측은 정치, 경제, 투자, 기술,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부탄의 겔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Gelephu Mindfulness City) 구상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과 투자 기회를 제시한다는 점을 베트남 측이 환영했다.

양국은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투자보호협정 협상 개시, 항공서비스협정(ASA) 조속 체결 등 무역·투자와 항공 연결성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방문 기간 정부 간 협력 기본협약 및 항공·교통 관련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양국은 교육·농업·재생에너지·관광 등 분야의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해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