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가 하바나 혁명궁에서 베트남 건국 80주년을 경축하며 양국의 역사적 연대와 향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8월 25일 쿠바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하바나 혁명궁에서 베트남 건국 80주년을 기념하는 엄숙한 행사를 열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Bruno Rodriguez Parrilla) 쿠바 외교장관은 1945년 9월 2일을 베트남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전승과 통일, Đổi mới(도이먼이)의 성과를 강조했다.

쿠바 측은 피델 카스트로의 연대 선언과 쿠바 전문가들의 지원 등 양국의 희생과 연대를 되새기며 공산당 간 협력이 양국 관계의 기초임을 확인했다.

베트남 주재 대사 레 꽝 롱(Lê Quang Long)은 호찌민(호치민(Hồ Chí Minh)) 국가주석의 독립선언과 그로 인한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해방운동에 미친 영향을 상기시켰다.

쿠바는 미국의 봉쇄 종식을 위한 베트남의 지지와 테러지원국 지정 반대 입장에 감사함을 표명하며 향후 양국의 전통적 우정과 포괄적 협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