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지키가 베트남 중·북부를 강타해 7명 사망·1명 실종·34명 부상, 전력·댐·농업·도로 등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다.

태풍 카지키가 중북부를 휩쓸며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됐다.

하띤(Hà Tĩnh)에서는 전력망이 대규모로 파손되어 거의 16만 고객이 정전됐고 팜 비엣 탕(Phạm Việt Thắng) 등 전력 당국이 복구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북부와 중부의 전력회사들이 꽝닌(Quảng Ninh), 박닌(Bắc Ninh),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꽝응아이(Quảng Ngãi), 꽝찌(Quảng Trị), 자라이(Gia Lai), 다낭(Đà Nẵng), 트아티엔후에(Thừa Thiên Huế) 등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를 지원했다.

탄호아(Thanh Hóa)에서는 제방 붕괴 우려에 따라 도 민 투언(Đỗ Minh Tuấn) 주지사가 긴급 지시를 내려 제방 보강과 순찰을 강화하도록 했다.

하노이(Hà Nội)와 인근 지역은 급류와 범람으로 주민 대피가 진행됐고 농업·양식업·임업에 걸쳐 수십만 헥타르의 작물 피해와 어선 침몰 등 막대한 피해가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