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권이 IT와 금융을 겸비한 인재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과 국제 금융중심지 도약에 큰 난항을 겪고 있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은행권은 디지털화 가속 속에 IT와 금융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국가은행(State Bank of Vietnam)에 따르면 전체 금융거래의 90% 이상이 디지털 채널로 이뤄지고 있어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뱅킹아카데미오브베트남(Banking Academy of Vietnam)은 2018년 약 32만명 수준이던 IT 인력 수요가 2026년까지 7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기술 인력은 많아도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인재는 드물어 은행들이 해외 채용과 높은 연봉 제시에도 인력 확보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학들과 금융기관들은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Buy-Build-Borrow' 전략을 통해 채용·양성·외주를 병행하며 인재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