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통 제조법과 로부스타(Robusta) 기반의 진한 맛을 앞세운 베트남 커피가 프랑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문화적 매력을 무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주요 매체는 베트남식 아이스 커피 카페 수어 다 (cà phê sữa đá)가 독특한 맛과 문화적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핀( phin )이라는 전통 금속 필터로 5~7분 동안 천천히 추출하는 방식이 카페 수어 다의 핵심이며, 이는 잔잔하고 묵직한 풍미를 낸다.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 수출국이자 로부스타(Robusta)의 주생산국으로, 브랜드 핀미( PHIN MI )의 창업자 킴응아 (Kim Nga)와 마르탱 (Martin)은 로부스타를 단독 상품으로 소개했다.

프랑스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연유를 적절히 가미해 부드럽고 초콜릿 같은 맛으로 제공하는 등 현지화도 진행되고 있다.

카페 쯩 (cà phê trứng)과 카페 컷 으아 (cà phê cốt dừa) 등 다양한 변주가 소개되며 베트남 커피는 단순 음료를 넘어 문화적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