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불가리아는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정치·안보·경제·과학기술·문화 등 광범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토람(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와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은 2025년 양국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베트남(Việt Nam)-불가리아(Bulgaria)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양국은 정치·외교 대화와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의회 및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는 평화유지, 방산, 사이버안보 등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합동 실무그룹과 정책대화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무역·과학기술 분야에서 EVFTA 활용, 공급망 연계, 디지털 전환·그린 에너지·AI 등 첨단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교육·농업·보건·관광·노동 등 다각적 실무협력도 약속했다.

양국은 유엔·ASEAN-EU·ASEM 등 다자무대에서의 공조를 지속하고 국제법·다자주의 존중을 재확인했으며 외교부 간 이행 협의를 통해 공동 목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