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2026년부터 HPV와 로타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폐렴구균 백신은 단계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은 2030년까지 무료화할 계획이다.

베트남(Việt Nam)은 2026년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용 HPV 백신과 어린이용 로타(Rota)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국가예방접종확대프로그램(EPI)은 비용 부담이 큰 폐렴구균 백신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은 2030년까지 무료화할 예정이다.

로타 백신은 2023-2024년 이미 무료 접종에 포함되었으며 2026년까지 전국적으로 생후 어린이에게 두 회 무료 접종이 시행된다.

프로그램 사무국 부국장 황홍마이(Hoàng Hồng Mai)는 EPI가 1985년 시작된 이래 영아 1세 미만의 정기 접종률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며 소아의 디프테리아, 백일해, 홍역 등 감염병을 대폭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EPI는 현재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11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12종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폴리오 박멸(2000년)과 신생아 파상풍 제거(2005년)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