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베트남에서 집중호우로 주요 하천 수위가 기록적 수준을 넘어 주민들이 대피하고 군이 구조에 나섰다.

다낭(Đà Nẵng), 꽝응아이(Quảng Ngãi), 닥락(Đắk Lắk)과 칸호아(Khánh Hòa)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 450mm 이상, 산악 지역은 400~600mm에 달했다.

Dinh 강 수위는 최고 경보 수준을 1m가량 넘는 6.66m를 기록하며 1986년 기록을 경신했고 Ba 강 등 일부 하천도 역대 최고치를 위협했다.

침수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져 칸호아(Khánh Hòa)와 닌투언(Ninh Thuận) 저지대에서는 가옥이 지붕까지 잠기는 등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해군과 군부대는 300명 이상의 인력과 보트·구조 장비를 동원해 고립 주민을 대피시키고 식량과 구조를 지원했다.

기상청은 향후 24시간 동안도 닥락(Đắk Lắk)과 칸호아(Khánh Hòa) 하천 수위가 더 오를 수 있다며 댐 방류 관리와 추가 대피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