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산업·에너지 부문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생산능력과 공급망 확보에 나서며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계·한국계 등 외국 자본의 베트남 산업·에너지 분야 투자가 증가하며 M&A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대 에코 비나(Hyundai Eco Vina)가 두산 에너빌리티 베트남(Doosan Enerbility Vietnam)의 둥꿋 경제구역(Dung Quất Economic Zone) 프로젝트 인수를 추진 중이며 법적 절차는 12월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OCI 홀딩스(OCI Holdings)는 태양광 웨이퍼 공장 지분 65%를 확보하며 2.7GW 초기 생산능력과 약 1억2000만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 상공회의소(KOCHAM) 김년호(Kim Nyoun Ho) 회장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투자환경 개선을 촉구했고 싱가포르·영국 기업 대표들도 규제 정합성 강화와 그린파이낸스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저렴한 노동력과 제조능력으로 매력적이라 판단하면서도 그린금융 분류체계·ESG 공시·인센티브 부재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