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아이득(Hòài Đức)의 브언 추오이(Vườn Chuối) 유적에서 약 4,000년 연속 거주 흔적과 전문화된 제작·사회 구조를 보여주는 1만5천여 점의 유물이 발굴되어 도시급(시 수준) 유적으로 지정되었다.

1969년 발견된 브언 추오이(Vườn Chuối) 유적은 푼 응윈(Phùng Nguyên), 동 다우(Đông Đậu), 고 문(Gò Mun), 초기 동 선(Đông Sơn), 후기 동 선(Đông Sơn) 문화를 아우르며 거의 4,000년의 연속 거주를 보여준다.

이번 대규모 발굴(2024~2025)은 주거지·생업터·도자·석기·매장지 등 조직화된 마을 구조와 생활 흔적을 확인했다.

어금니 제거 의식 흔적과 의례 관련 옥 작업장 배치 등 사회·종교적 관습과 고도의 공예 전문화가 드러났다.

청옥 도끼·봉황 장식·옥 팔찌·장신구 등 엘리트 계층을 보여주는 희귀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이는 홍강(紅江) 삼각주 지역 금속기 문화 형성의 증거가 된다.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2025년 6월 23일 결정으로 브언 추오이 유적을 시(市) 수준의 문화재로 지정했고 추가 유물 분석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