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 외곽의 노천매립장과 불법·자발적 쓰레기 소각이 악취·미세먼지·지하수 오염을 유발해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 외곽 소흐 손(Sóc Sơn), 푸 쑤언(Phú Xuyên), 쯔엉 미(Chương Mỹ) 등지의 노천매립장에서 가려움·눈 자극을 유발하는 황화수소(H2S), 인화성 메탄(CH4), 암모니아(NH3)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는 하루 6천~7천톤의 쓰레기를 배출하며 대부분 매립 처리돼 매립장 과포화와 불법 투기·임시 적치가 늘어나고 있다.

침출수는 납(Pb), 카드뮴(Cd), 암모늄(NH4+), 대장균(E.coli) 등 유해물질을 포함해 인근 지하수와 토양을 오염시키며 주민 우물에서 변색과 악취가 관측되고 있다.

주민들은 응우옌 반 꾸언(Nguyễn Văn Quân), 짠 티 란(Trần Thị Lan), 도 티 행(Đỗ Thị Hằng), 부이 꽁 비엔(Bùi Công Biên), 레 티 행(Lê Thị Hạnh) 등 생활권 내 호흡기 질환 증가와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쓰레기 소각이 하노이(Hà Nội) 대기질 악화의 주요 원인이라며 현대적 처리기술 도입, 매립 감축, 가정 분리수거 강화 및 관리·감시 강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