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베트남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역대 최다 태풍 기록과 일일 최고 강수량을 경신하며 대규모 홍수와 예측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 부국장 황 푹 람(Hoàng Phúc Lâm)은 2025년을 태풍·폭우·홍수 등 자연재해가 가장 복잡하고 극단적인 해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동해에는 태풍 15개와 열대저기압 6개가 관측되어 종전 기록을 넘는 최다 수를 기록했다.

10월 말에서 11월 중 북부와 중부에 걸쳐 반복된 집중호우로 하띤(Hà Tĩnh)에서 꽝응아이(Quảng Ngãi)까지와 꽝찌(Quảng Trị)에서 칸호아(Khánh Hoà)까지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고 박마(Bạch Mã) 관측소는 하루 1,740mm를 기록했다.

매트모(Matmo)와 코토(Koto) 사례에서 보였듯 늦은 시즌 태풍은 한랭전선과 상호작용하며 저위도에서 형성되어 예측이 특히 어렵고 조기경보의 딜레마를 초래한다.

약한 라니냐 상태가 초반에 유지될 가능성 속에 내년 태풍 수는 장기평균 수준으로 예측되지만 한파·불시강우 등 불확실성이 커 당국과 주민들의 지속적 기상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