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연말을 맞아 중국산 완성차 수입이 급증하고 전기차 중심으로 빈패스트(VinFast)가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기존 일본·한국 브랜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하노이(Hà Nội)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11월 완성차(CBU) 수입이 전월 대비 증가하며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연간 수입은 약 19만대, 거래액은 43억 달러에 육박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여전히 주요 공급국이지만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다수 수입은 9인승 미만 승용차로, SUV·MPV 등 개인·가정용 차량 수요가 견인하고 있다.

빈패스트(VinFast)는 2022년 이후 전기차 전환을 계기로 2024년과 2025년 급성장해 2025년 11월 누계 약 14만7천대 수준으로 시장의 약 30%를 차지했다.

전통적 일본·한국 브랜드들은 가격·인센티브 경쟁을 강화하며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