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 탄 란(Cao Thanh Lan)과 그레고르 지들(Gregor Siedl)이 베트남 전통 연 피리와 무인기 드론의 의미를 교차해 인간성과 파괴·치유의 이중성을 탐구하는 설치작 'Âm Âm – Drone & Drone'을 하노이(Hà Nội) Complex 01에서 공개했다.

작품 'Âm Âm – Drone & Drone'은 카오 탄 란(Cao Thanh Lan)과 그레고르 지들(Gregor Siedl)이 공동 기획·제작한 16개의 베트남 연 피리로 구성된 설치 작품이다.

전시의 핵심 개념인 '드론'은 무인항공기와 동시에 고대의 치유와 지속을 상징하는 소리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

미국군의 전쟁 시기 드론 활용 역사와 베트남의 연 피리가 상징하는 평화·번영에 대한 염원이 대비되며 관람객의 성찰을 유도한다.

전시는 하노이(Hà Nội) 167 타이선(Tây Sơn) 거리 Complex 01 3층에서 진행되며 1월 25일 아침에는 연 피리를 단 오토바이 퍼레이드도 예정되어 있다.

작품은 인공지능, 빛·공간·그림자, 신체 움직임 등을 매체로 인간과 기계,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시적이고 놀이적으로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