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EU는 하노이(Hà Nội)에서의 정상회담을 통해 35년 외교관계를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국가주석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과 유럽연합(EU) 의회 의장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가 하노이(Hà Nội)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각측은 과학·기술·혁신을 새로운 협력 축으로 삼고 EVFTA의 완전한 이행과 EVIPA 비준 조속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은 해양경제·지속가능한 수산업 지원과 EU의 '노란색 경고' 해제 촉구를 제안하며 ASEAN–EU 관계 강화와 중개 역할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안보·해양안보·사이버보안·유엔 평화유지 활동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법·다자주의 수호를 강조했다.

향후 행동계획 수립을 통해 무역·녹색전환·디지털 전환·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투자와 실질적 협력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