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중부 인근의 열대저기압이 베트남 중부에 강풍과 600mm 이상의 폭우를 몰고 왔고 정부는 긴급 복구·지원 명령을 내렸다.

26일 새벽 라오스 중부 인근에 위치한 열대저기압은 최대 풍속 시속 61km, 순간 최대 90km를 기록했다.

앞으로 이 저기압은 시속 15~20km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점차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베트남 내륙 여러 지역에서 순간 최대 풍속 10~15급의 강풍이 관측되었고 일부 지역에는 6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기상 당국은 이번 태풍이 동해에서 이례적으로 형성돼 상륙 후 빠르게 약화되는 등 일반 태풍의 절반 수준 양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팜 민 찐 총리는 피해 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가와 복구 지원을 지시하고 군·경·과학기술부에 인력과 장비, 물자 동원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