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로 하노이의 아파트 지하층이 대거 침수되며 차량·전기설비 피해와 정전 위험이 커져 근본적 배수·관리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폭우로 하노이(Hà Nội) 곳곳의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기술실이 침수돼 주민들이 고립되고 재산·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레 트롱 탄(Lê Trọng Tấn) 거리의 한 단지 주민 후이 황(Huy Hoàng)은 비가 오면 지하층이 '물그릇'이 된다고 말했다.

건축가 팜 아인 꽝(Phạm Anh Quân)과 까오 호앙 안(Cao Hoàng Anh)은 많은 지하층이 현대적 폭우를 고려하지 않은 설계와 도로·배수 연결 부실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관리사무소와 주민들이 모래주머니와 펌프 등 임시 대응을 했지만 호스·오물로 막힌 운하와 하수도로 인해 효과가 제한됐다.

응우옌 비엣 안(Nguyễn Việt Anh)은 하노이 토목대학(Hanoi University of Civil Engineering)과 협력해 구조적·비구조적 대책(분리·흡수·저장·배수·이송과 정보·적응·재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