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첫 글로벌 사이버범죄 조약인 ‘하노이 협약’이 하노이에서 서명 개시되며 국제 공동수사·증거이전 등 사이버 범죄 대응의 새로운 법적 틀이 마련됐다.

유엔의 첫 글로벌 사이버범죄 조약인 하노이 협약이 하노이(Hà Nội)에서 공식 서명 개시되어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이 협약은 온라인 사기·랜섬웨어·불법 데이터 거래 등 광범위한 사이버범죄를 대상으로 다자간 협력의 법적 틀을 제공한다.

서명식은 유엔 사무총장과 국가주석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이 공동 주재했으며 약 110개국 고위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인권보장과 국제법 준수를 포함해 조사·기소·전자증거 이전·24/7 연락체계 등 실질적 협력 수단을 규정한다.

최소 40개국 서명으로 발효되면 국경 없는 범죄에 대한 공통의 집행 매뉴얼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