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신용성장과 예금 부족으로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내년(2026년)에는 GDP와 신용성장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장기간 유지된 저금리가 올 3분기까지 7.85%의 GDP 성장을 뒷받침했으나 2025년 4분기부터 은행들이 금리를 약 0.5%포인트 인상하기 시작했다.

응우옌 트리 히에우(Nguyễn Trí Hiếu) 박사는 신용 증가율이 연간 약 18%까지 치솟는 등 신용 성장세가 매우 높고 예금 증가율은 이에 못 미쳐 대출-예금비율(LDR) 규제(최대 85%)로 자금부족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이 자금격차로 은행들은 예금 유치와 자금 확보를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이는 곧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응우옌 박사는 금리가 내년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만약 중앙은행(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nam, SBV))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취하지 않으면 2026년 신용과 GDP 성장 달성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적정 수준의 금리 인상(약 0.5~1%포인트)은 물가안정과 은행의 신용공급 동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정부와 관계당국이 생산·실물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종합적 리스크관리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