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 시정부가 호안끼엠(Hoàn Kiếm)구의 철길 카페 거리 구간을 통과하는 여객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도시재생과 보존 사업을 추진하기로 제안했다.

하노이(Hà Nội)시는 하노이역과 자람(Gia Lâm)역 구간의 여객열차 운행을 조정해 남행은 하노이역, 북행은 자람(Gia Lâm)역에서 종착하도록 제안했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하노이역과 롱비엔(Long Biên)역 사이, 호안끼엠(Hoàn Kiém)구의 캄티엔(Khâm Thiên)·푹흥(Phùng Hưng) 일대에 있는 '철길 카페 거리'를 통과하는 열차가 사라지게 된다.

시는 2026년 2분기까지 자람(Gia Lâm)–하노이(Hà Nội) 구간의 국가철도 인프라 관리를 이관받아 구시가지 서측과 탕롱(Thăng Long) 황성 주변의 보존 및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철길 카페 거리는 관광객들이 선로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되어 시가 반복 단속과 임시 폐쇄를 해왔지만 영업 재개와 관광 유입으로 문제 해결이 어려웠다.

시는 롱비엔(Long Biên)교 보존·안전 개선 기술지원 프로젝트와 선로 하부 석조 아치의 문화·관광 공간 개발, 노선 설계 시 구도심 훼손 방지 검토 등 종합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