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EU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경제·안보·기후·기술 등 광범위한 협력 로드맵을 제시했다.

1월 28~29일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회담에서 EU 유럽이사회 의장 안토니우 코스타와 베트남 국가주석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은 양측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측은 EVFTA와 PCA 등 기존 협정 성과를 토대로 정치·경제·무역·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장애 신속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안보·국방 분야에서는 평화유지·위기관리·해양안보·사이버보안 등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남중국해의 평화·항행의 자유 준수를 재확인했다.

기후변화와 저탄소 전환에서는 2050년 넷제로 목표와 전력부문 탈탄소화, JETP·Global Gateway 등을 활용한 지속가능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과학기술·교육·인적교류·디지털 전환·농수산·푸른 경제 등 실질협력 분야를 확대해 포괄적 파트너십의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