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진과 베트남 배우들이 협업한 오페라 '커피와 반미'가 1945년 8월 혁명 직전 소시민들의 저항과 국가주석(호치민)의 정신을 기리며 8월 15일 초연된다.

한국의 감독 조준희(Cho Joon Hui)를 비롯한 주요 창작진이 베트남 드라마 극장(Việt Nam Drama Theatre)과 협업해 오페라 '커피와 반미'를 제작했다.

서상완(Seo Sang Wan)이 원작 대본을 썼고 레찐(Lê Trinh)이 수정·검증 작업에 참여했다.

작품은 1945년 8월 혁명 직전 며칠을 배경으로 소시민 계층의 항일 저항 기여를 조명하며 국가주석(호치민)(Hồ Chí Minh)의 정신을 무명의 시민들을 통해 기린다.

연출진은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 짧은 리허설 기간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상호 공감과 노력으로 무대를 완성해 갔다.

이번 공연은 베트남 드라마 극장이 본격적인 오페라 전용 무대와 라이브 밴드, 역동적 조명을 도입해 선보이는 첫 대규모 오페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