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축가 마이 흥 중(Mai Hưng Trung·Trung Mai)이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전(Arsenale·Giardini)에 동시 초청돼 산업유산과 강변 야생지를 재생하는 두 작품을 선보였다.

베트남 건축가 마이 흥 중(Mai Hưng Trung·Trung Mai)이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전의 아르세날레(Arsenale)와 지아르디니(Giardini)에 동시에 초청된 최초의 베트남 작가가 되었다.

하노이(Hà Nội)의 1905년 건설된 자이람 철도공장(Gia Lâm Railway Factory)에서 선보였던 '더 그리드(The Grid)'를 재해석해 산업유산을 재활용하고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전시로 재구성했다.

프랑스관(French Pavilion)에는 홍강(Red River)변 롱비엔교(Long Biên Bridge) 인근의 '보 보(Bờ Vở) – 하우스 오브 포레스트(House of Forest)'를 출품해 도시와 자연 사이의 공생을 모색했다.

두 작품은 잊힌 장소를 연결하고 기억을 보존하며 생태적·사회적 담론을 촉발하려는 그의 건축철학을 보여준다.

마이 흥 중은 프랑스·베트남 이중국적자로 유럽에서 수상 경력을 쌓고 2020년 하노이(Hà Nội)로 귀국해 지역 기반의 건축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