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금요일~토요일에 걸쳐 베트남 전역에서 집중호우와 뇌우, 해상 강풍이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돌발홍수, 해상 기상 위험을 경고했다.

국가수문기상예보센터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밤까지 광범위한 폭우와 뇌우를 예보했으며 하노이(Hà Nội)를 포함한 북동부 및 중부 일부 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응에안(Nghệ An)과 탄호아(Thanh Hóa) 등 북중부 지역은 곳곳에서 60–130mm, 일부 지역은 250mm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중앙고원과 남부 지역에도 50–100mm, 일부 지역은 200mm 이상 강수량이 예상되며 호찌민(HCM City) 인근 해역과 칸호아(Khánh Hòa) 해상에선 강풍과 1.5–3m의 높은 파도가 예보되었다.

라이쩌우(Lai Châu), 디엔비엔(Điện Biên), 썬라(Sơn La), 푸토(Phú Thọ), 라오까이(Lào Cai), 뚜옌꽝(Tuyên Quang),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까오방(Cao Bằng), 랑선(Lạng Sơn) 등 13개 성에서 하천·계류의 돌발홍수와 경사면의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이미 일부 지점은 시간당 90mm 안팎의 집중강우로 토양 포화도가 85% 이상에 달해 추가 붕괴 위험이 커 주민 대피·수해 예방 조치와 항로·교통 점검을 촉구했다.